옷 개는 방법
옷 관리 하는 방법에 대해 여기에 전부 정리했으니 참고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mryun31.com/%ec%98%b7-%ea%b4%80%eb%a6%ac-%ed%95%98%eb%8a%94-%eb%b0%a9%eb%b2%95/
공통사항
철사 옷거리는 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옷 금방 다 망가집니다.
어깨에 자국을 만들어 핏을 망가뜨리거나, 옷이 고리에 긁혀서 올이 나갈 수 있습니다.
티셔츠
반팔이든 긴팔이든 방법은 동일합니다.
1. 옷을 바닥에 펼쳐 놓는다.
2. 소매를 반대편으로 접는다. 긴팔의 경우, 아래쪽으로 다시 한번 접어준다.
3. 반대편 소매도 마찬가지로 접어준다.
4. 이 상태에서 아래에서 위로 반 접고 한번 더 접어주면 끝.
* 두 번으로 나눠서 안 접고 한번만 접어도 상관 없습니다.
참고로, 3번에서 밑단에서부터 돌돌 말아주면 옷의 부피를 최소화할 수 있어 여행 가방에 넣기 좋습니다.
그래도 이 방법은 옷에 구김이 많이 생길 수 있으니 평상 시에는 위에 방법으로 개는 것을 권장합니다.
상의를 옷걸이에 거는 방법
넥라인과 어깨라인이 늘어나기 때문에 웬만하면 상의(티셔츠, 맨투맨, 니트 등)는 옷걸이에 걸어서 건조하거나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에도 티셔츠를 옷걸이에 걸어두어야 한다면 논슬립 옷걸이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다른 옷걸이과 비교했을 때, 넥라인과 어깨라인이 늘어나는 것을 최소화 시켜줍니다.
그리고, 공간이 부족한 경우를 생각해서 넥라인이 늘어나지 않게 옷걸이에 거는 방법을 설명하겠습니다.
※ 그래도 옷걸이에 접힌 부분은 늘어날 수 있습니다.
1. 상의를 펼쳐놓고 반 접는다.
2. 접은 옷걸이를 해당 사진처럼 놓고 몸통과 팔 부분을 방향대로 옷걸이 안쪽으로 넣는다.
* 안쪽으로 안 넣고 바깥 부분에에 걸치면 흘러 내릴 수 있다.
참고로, 가디건도 재질 상 옷걸이에 걸면 늘어나기 때문에, 접어서 보관하거나 이 방법으로 보관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후드티 & 후드집업
후드 집업도 옷걸이에 걸어서 보관하는 것 보다 접어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1. 뒤쪽으로 펼쳐준다.
* 예시는 후드 집업이지만, 방법은 후드티도 동일합니다.
2. 팔 한쪽을 안쪽으로 접어주고 다른 쪽도 접어준다.
3. 밑단에서 반 접고, 다시 반 접어준다.
* 굳이 두 번으로 나눠서 안 접어도 상관없습니다.
4. 앞쪽으로 뒤집어주고 목 중심을 잡고 후드를 돌려서 접어준다.
이때, 모자 각을 살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슬랙스 & 치노 팬츠
치노 팬츠, 슬랙스, 자주 입는 바지만 바지 걸이에 걸어서 보관하고 나머지는 돌돌 말아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런 형태의 바지 걸이를 사용하면 접힌 곳에 자국이 생기니
집게 형태의 바지 걸이나 바지를 고정 시킬 수 있는 옷걸이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참고로, 저는 무신사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레직(칼주름)이 잡혀 있는 바지라면 그 레직에 맞춰 접어서 걸어야 합니다.
레직기가 잘 잡힌 상태로 보관을 해야 바지도 슬림해 보이고 일자로 쭉 떨어져 보이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레직기대로 안 잡혀 있으면 그만큼 바지 원단이 바깥으로 퍼져서 핏이 망가집니다.
레직은 벨트를 넣는 고리에서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고리 부분을 잡고 접어주면 레직에 맞춰 걸 수 있습니다.
또한, 바지는 허리 부분이 무겁기 때문에 허리 부분이 위에 있으면 핏이 망가질 수 있으므로 거꾸로 걸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고정 시킨 부분은 밑단이라 자국이 생겨도 눈에 띄지 않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이렇게 하루 이틀만 보관해도 레직선이 선명해지고 바지 핏도 깔끔하게 딱 떨어져서 다림질 할 필요도 없습니다.
보관할 때, 레직선을 잡아둔 상태로 걸어서 보관하는 것도 좋지만, 레직선이 잘 잡혀 있는 상태라면 돌돌 말아서 보관해도 상관없습니다.
* 바지를 접을 때는 가랑이 밑단을 바깥쪽으로 뺀 상태여야 합니다.
청바지
간단하게 접어서 보관해도 되지만 접힌 곳에 자국이 생길 수 있으므로 돌돌 말아서 정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1. 청바지를 반 접어준다.
* 방향은 어느 쪽이든 상관 업지만, 보통 포켓이 보이게 접는다고 합니다.
2. 다리 한 쪽 밑단을 무릎 부분까지 접어준다.
3. 그 상태에서 바지 윗 단부터 돌돌 말아준다.
4. 튀어나온 부분을 뒤집어주면 끝.
와이셔츠
와이셔츠는 각이 생명입니다. 그래서 웬만하면 정장 옷걸이에 걸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셔츠를 걸 때는 가장 윗 단추와 그 아랫 단추를 잠가야 형태가 망가지지 않습니다.
안 잠그고 보관하면 이 각과 중앙 선과의 균형이 무너질 수 있습니다.
아우터
원단이 늘어나지 않을 것 같은 옷을 제외하고서는 웬만하면 정장 옷걸이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예를 들면 울, 면, 가죽 소재).
그리고 오래 보관하신다면, 통풍이 되는 커버를 씌우는 것이 좋습니다.
* 데님 자켓도 셔츠와 같은 이유로 윗 단추를 잠가두었습니다.
그리고, 고리 부분에 습기제거제를 붙이시면 좋습니다.
패딩
패딩은 중력 때문에 충전재가 어쩔 수 없이 아래로 쏠리기 때문에 자주 입고 다니는 게 아니라면 접어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숏패딩, 롱패딩 나눠서 설명하겠습니다.
숏패딩
1. 지퍼를 잠가주고 앞으로 펼쳐준다.
2. 팔과 모자를 안쪽으로 접어준다.
깜박하고 모자를 못 접었습니다.
※ 패딩은 볼륨이 생명이기 때문에 강하게 접으면 안 됩니다.
3. 밑단을 반 접고 다시 반 접어준다. 그 후 끈으로 살살 묶거나 통풍이 되는 커버에 담아 보관한다.
롱패딩
방법은 숏패딩과 비슷합니다.
1. 지퍼를 잠그고 앞면이 보이게 펼쳐준다.
2. 팔과 모자를 안쪽으로 접어준다.
※ 마찬가지로, 패딩은 볼륨이 생명이기 때문에 강하게 접으면 안 됩니다.
3. 윗 부분을 가슴까지 접어준다.
4. 접은 부분을 밑단 안에 넣어준다. 그 후 끈으로 살살 묶거나 통풍이 되는 커버에 담아 보관한다.
* 커버는 다이소에서 구매했습니다.
코트
코트가 아직 없어서 구비 되면 올리겠습니다!
양말
군필자라면 다 아는 방법이지만 혹시라도 모르는 분을 위하여 설명하겠습니다.
1. 양말을 펼쳐 놓는다.
2. 양말을 겹친 뒤 위의 양말을 반 접어준다.
3. 그 상태에서 밑에서부터 말아주면 해당 사진과 같은 모양이 되는데, 바깥쪽 부분을 반대쪽으로 뒤집어주면 끝.
속옷
푄티는… 알아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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