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박스 봉인지 보다 못한 선관위의 특수 봉인지
2025년 4월 10일. 선관위에서는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부정선거 의혹을 불식 시키고자 ‘투·개표 시연회’를 개최하였다.
그 과정에서 선관위는 ‘특수 봉인지’를 선보였는데,
이 특수 봉인지는 투표함을 개표하기 전까지 그 누구도 열어볼 수 없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며,
떼어 낼 경우, 투표함에 훼손 표시(OPEN VOID)가 묻어 나오게 끔 제작되었다.
그런데, 이번 시연회에서 선관위가 보여준 특수 봉인지는 붙였다가 떼어내도 어떠한 흔적도 남지 않고 깨끗하게 떼어졌다.
이에 대해 지적하자, 선관위 측에서는 “훼손 표시는 투표함에 원래 남지 않는다“, “훼손 표시가 남는다고 홍보한 적이 한번도 없다“고 해명하였다.
하지만, 선관위 홈페이지에서는 분명 특수 봉인지를 떼어낼 경우, 훼손 표시가 나타나 훼손 사실을 누구나 알 수 있기에 몰래 열어보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설명 되어있었다.
결국 논란이 일어나자, 선관위는 해당 이미지를 변경하였다.
선관위는 또다시 거짓·조작·은폐로 국민들을 기만하고 있다.